아르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테러 때문에 이란의 미국대사관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이란에서 본국으로 송환하는 군사 비밀작전을 영화화 한것이다.
구출작전은 대략 이렇다.
<아르고>라는 공상과학 판타지 영화를 이란 올로케로 찍는다는 거짓말로 국제적으로 연막을 치고, 탈출할 멤버들이 모두 영화관계자인 것 처럼 꾸미고 테러리스트들을 속여서 비행기를 무사히 타고 본국으로 송환하면 끝.
이 작전의 아이디어는 작전수행대장?인 특수요원이 아들과 통화중에 <혹성탈출>을 보며 생각해 낸 것으로, 장점은 어떤 구출 작전보다 테러리스트와의 충돌이 작지만, 탈출에 실패했을 때는 쪽팔린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쥐새끼 처럼 몰래 빠져나가는 것이다 보니...
어쨋거나 탈출은 아름답게 성공을 했고, 당시 대통령은 그 탈출에 대해서 대국민적으로 자랑?을 하고 싶었으나 꾹 참고 비밀에 부쳤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 비밀이 해제되고, 영화화 까지 되었으니... 비밀에 부쳤던 당시 대통령의 육성이 영화 자막이 올라가는 중간쯤에 나온다.
영화를 피곤한 상태로 봐서 중간중간 졸았다. 다시 봐야할 듯.
그리고 영화 동호회 에서 배운 것을 실천하였다. "영화 엔딩크레딧이 모두 올라갈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다 읽는다" 이것은 영화제작에 대한 노고를 인정하는 의미의 매너?라고 한단다. 의미를 두고 엔딩크레딧을 보니 좀 뿌듯했다. ^^
